<경상북도 상주시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 상주 세계 모자 페스티벌 상징 모자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립 안동대학교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 패션 라이프 스타일 학과 2학년 박용준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용준 학생은 한국복식사 수업 중 전통 호개인 ‘호건’에 흥미가 생겨 ‘호건’을 바탕으로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을 접목해 모자를 보았을 때 한국 설화인 ‘호랑이와 곶감’의 이야기가 떠오를 수 있는 디자인을 담았다.
<호랑이 쫒는 상주곶감>
기존 호건의 형태에서 햇볕이 강한 요즘 아이들을 보호하도록 버킷햇의 챙을접목해 실용성을 높일 것이다.완성된 모자는 디자인은 새로이 변하였지만, 전통 호건의 의미를 이어받아 돌잡이 때부터 5~6세까지의 어린아이들이 특별한 날이나 평소에 쓰며 아이들의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전통 호건의 의미인 아이가 씩씩하고 건강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도 담았다. 또한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호랑이와 곶감 설화로 선물 가게에서 판매할 수 있는 모자로 제안한다,